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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시즌 2 소개

by 잠보르기니 2023. 1. 24.

《아바타》 시즌 2, 《아바타: 물의 길》

1. 《아바타: 물의 길》, 13년 만에 찾아온 《아바타 2》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서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던 《아바타》에 이은 후속편 영화로 《아바타 2》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 《아바타》의 상영 시간인 166분 보다 26분을 더해 192분으로 더 길어졌으며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상영 시간이 더 길어진 이유에 대해 관계과 감정에 더 집중하여 제작한 결과라고 이야기합니다. 출연진으로는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역), 조 샐다나(네이티리 역), 시고니 위버(그레이스 어거스틴, 키리 역), 스티븐 랭(마일즈 쿼리치 역) 등이 있으며,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습니다. 《아바타》에서는 나비족이 사용하는 나비어가 자막으로 보여지고 영어로 번역되었지만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과의 오랜 생활로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바타: 물의 길》 이후 시즌 3, 4, 5편도 개봉 예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2. 세상 모든 것의 생명을 연결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가족이 겪어내는 삶과 여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는 아내 네이티리와 함께 네테이얌, 로아크, 키리, 투크티리 자식들을 둔 가장입니다. 판도라 행성에 평화로움이 가득한 어느 날 제이크 설리를 사살하기 위해 부활한 마일즈 쿼리치가 등장합니다. 마일즈 쿼리치는 인간 기억과 인격을 아카타에 주입하여 부활시킨 생명체로 나비족과 동일한 체격을 갖춘 인물입니다. 마일즈 쿼리치의 등장으로 제이크 설리 가족은 여러 번의 위협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납치되기도 하면서 제이크 설리는 족장의 지위를 포기하고 살아온 숲을 떠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멧카이나 부족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제이크 설리 가족은 멧카이나 부족과 함께 바다 속 해양 생물과 교감하며 적응하게 됩니다. 특히 제이크 설리가 입양한 딸인 키리는 스스로 자연과 자연스러운 교감을 하게 됩니다. 키리를 멧카이나 부족 아이들이 놀림 거리로 삼는 과정에서 네테이얌과 로아크가 부족의 아이들과 싸움을 하게 됩니다. 멧카이나 부족 아이들은 로아크를 위험한 수역인 삼형제 바위 근처에 혼자 남겨두고 오게 됩니다. 로아크는 아쿨라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직면하게 되지만 톨쿤 족인 파야칸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깊게 교감하며 친구가 됩니다. 한편, 마일즈 쿼리치는 톨쿤 사냥을 하며 제이크 설리가 스스로 나오도록 상황을 만들어 사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톨쿤 사냥의 주목적인 암리타는 성체 톨쿤 한 마리에서 나오는 약 1L 분량이 약 8,000만 달러 가치를 가진 것으로 언급되며 마일즈 쿼리치와 톨쿤 사냥족들은 암리타 채취 후 나머지 시체는 멧카이나 부족이 발견할 수 있도록 바다에 띄워 놓습니다. 죽은 톨쿤은 멧카이나 부족 족장의 아내인 차히크 로날의 영혼의 자매인 로아였기 때문에 멧카이나 부족 전체가 격분하게 됩니다. 격분한 멧카이나 부족과 제이크 설리, 마일즈 쿼리치를 중심으로 삼형제 바위 수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장시간 전투로 마일즈 쿼리치의 이동 수단이자 무기인 시드래곤은 많은 손상을 입고 끝내 침몰하게 됩니다. 침몰한 시드래곤에 마일즈 쿼리치,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갇히게 됩니다. 마일즈 쿼리치는 아들인 스파이더에게 구조되어 기지로 복귀하게 되고, 로아크가 제이크 설리를 구하고 키리가 네이티리와 투크티리를 구하게 됩니다.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전투 중 죽음을 맞이하게 된 네테이얌의 장례식을 치르며 영혼의 나무와 교감하는 과정과 함께 반격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3. 《아바타: 물의 길》,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그려낸 영화

전편 《아바타》에서 숲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 및 경이로움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바다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느끼게 합니다. 톨쿤을 영혼의 자매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멧카이나 부족을 통해서도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중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제이크 설리 가족 중에서 키리는 자연과 자연스러운 교감 외에도 영혼의 나무와 교감하며 후반부에서 가족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자연과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역할입니다. 이러한 여러 소재를 통해 자연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